○ 의사계장 최덕림  지금부터 제33회 승주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정면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 일동기립 )
  ( 국기에 대하여 경례 )
  다음은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 용사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 일동묵념 )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 일동착석 )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 의장 김창인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과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부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우리들에게 많은 시련과 변화를 가져다 준 금년도 이제 2개월여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돌이켜 보건데 지난 여름동안 8만 군민과 모든 공무원 여러분께서 이상기온 현상 등으로 인한 재해극복을 위해 불철주야 애써주신 노고에 대하여 이 기회를 통해 다시한번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세계 곳곳에서 집중호우와 지진 등 천재지변으로 수많은 인명이 희생되었으며, 국내적으로도 잇따른 대형참사로 인하여 온 국민이 비통한 심정을 억누를 길 없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에 좌절하지 않고 온 군민이 하나로 굳게 뭉쳐 고난과 역경을 극복하고 이제 수확기를 맞고 있습니다.
  이렇듯 시련과 고통 뒤에는 반드시 희망차고 밝은 날이 온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 개회한 임시회에서도 온 군민이 행정에 공감하고 동참할 수 있도록 \\'93년도 군정 주요업무를 얼마나 짜임새 있고 내실있게 계획하여 정확히 추진하였는지를 조사하기 위해 개회된 중요한 회기라 생각합니다.
  얼마남지 않은 올 한해동안에 우리가 추진해야 할 일을 다시한번 정리해 보고 더욱 알차게 마무리 되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군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나 시책이 군민의 생존권과 생명에 직·간접으로 영향을 끼친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매사를 처리한다면 군정은 물론 다양한 여망도 자연 해결되리라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이번 임시회를 통하여 가식과 허위를 과감히 벗어버리고 참되고 진실된 계획과 결산이 이루어지는 자성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면서 여러분의 건강과 가정에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빌어마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 의사계장 최덕림  이상으로 제33회 승주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