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폐회사
| 제238회 임시회 개회사(2020.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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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순천시의회 | 작성일 | 2020-05-08 | 조회수 | 13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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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8회 임시회 (2020. 2. 7.) 개 회 사 존경하고 사랑하는 28만 순천시민 여러분!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허석 시장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풍요와 번영의 상징이라 하는 흰 쥐의 해, 경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 새해의 첫 회기인 제238회 순천시의회 임시회를 개최하게 됨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이제 우리는 다사다난했던 2010년대를 보내고, 새로운 한 해이자 2020년대의 시작을 맞게 되었습니다. 지난 2010년은 제가 순천시의원으로 처음 당선되었던 해입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지금 당연한 듯 쓰고 있는 스마트폰이 본격적으로 대중화되기 시작한 때가 불과 10년 전인 2010년도라고 합니다. 현재 우리나라 스마트폰 보급률이 95%를 넘는다 하니 우리사회가 얼마나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지를 체감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제8대 순천시의회는 순천시민 한 분 한 분을 살피겠다는 각오로 민생과 안전, 경제와 시민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삼고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지난 해 여러 가지 힘든 상황에서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 모든 과정을 지혜와 용기로 극복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성원을 보내주신 순천시민 여러분과 허석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순천시민 여러분!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허석 시장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벌써 2월입니다. ‘벌써’라는 말이 2월만큼 잘 어울리는 달은 아마 없을 것입니다. 시민을 위한 한 해 농사를 짓기 위한 여러 가지 사전 준비 작업으로 분주했던 1월이라면 이제 그 계획을 본격적인 실행에 옮겨야 할 때가 아닌 가 싶습니다. 올 해, 2020년 순천시 예산은 일반회계와 특별회계를 포함하여 1조 2556억 원에 달합니다. 방대한 예산이 편성되어 시 행정에 투입되는 만큼 예산의 쓰임이 적절한 지, 낭비되는 부분은 없는 지 잘 살펴 착실하고 꼼꼼하게 사업을 추진해 나가야 할 때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임시회는 2020년 업무의 본격적인 시작을 준비하고 확인하는 중요한 회기입니다. 오늘부터 2월 14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부서별 2020년도 업무보고와 집행부에서 제출한 15건의 조례 제‧개정안 및 일반안건, 의원 발의된 2건의 안건을 심사합니다. 1년 동안 각 부서가 추진할 사업과 시책에 대한 업무보고서가 책자 1천 쪽이 넘는 방대한 분량으로 제출되었습니다. 사회복지와 보건, 경제와 안전, 환경과 농업, 문화와 관광 등 시정 전 분야에 걸친 이러한 실행계획들에 대해, 의원님들께서는 시민의 수요와 바람이 순천시의 주요정책과 시책에 잘 녹아들 수 있도록 하여주시고,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께서는 전년도와 비교해서 시민들께서 확실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주시기 바랍니다. 제8대 순천시의회, 23명 의원 모두는 ‘모두가 잘 사는 지속가능한 생태경제 도시 순천’을 만들기 위해 시민이 함께하는 현장중심 의회, 시민을 위한 정책중심 의회, 시민에게 힘이 되는 정의로운 의회를 만들기 위한 과제를 실천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믿음으로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기 위해 더욱 부지런히 발로 뛰는 의회를 만들고, 책상 앞에 앉아 해결책을 고민하는 시간보다 현장에 계신 시민 여러분과의 소통을 위한 시간을 더 많이 가질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순천시민 여러분!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허석 시장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입춘이 지나고 내일이 정월대보름입니다. 입춘의 꽃샘추위보다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라는 무서운 감염증의 존재가 막 움트기 시작한 봄의 기운을 움츠러들게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 시에서는 한 명의 감염자도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의 대응 매뉴얼에 따라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촘촘한 방역망을 구축하고, 지역사회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시민이 건강해야 순천시가, 대한민국이 행복할 수 있습니다. 매년 새로운 경향들이 우리사회에 알게 모르게 스며들게 되는데, 2020년 올해는‘오팔세대’와‘페어플레이어’, ‘업글인간’이라는 긍정적인 변화를 추구하는 트렌드가 대세일 거라고 합니다. 대한민국 성장의 주역인 58(오팔)세대가 ‘오팔’이라는 보석처럼 다채롭고 왕성한 사회활동을 이어가고, 사회구조적 이슈로만 여겨졌던 ‘공정함’에 대한 열망이 사회전반에서 새로운 생활양식으로 창출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타인과의 경쟁에서 이기는 성공보다는 자신의 ‘성장’으로 행복을 ‘업글’하는 시대입니다. 변화의 시대! 그 주역이 되어 보시기 바랍니다. 이제 새로운 10년을 시작합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사회의 긍정적인 변화와 더불어 어제보다 더 나은 성장의 길로 상생도약하고, 더 행복하고, 더 빛나는 한 해 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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